삼성전자는 19일 머리카락의 2천분의 1 굵기인 60나노 공정을 적용한 8기가비트(Gb) 낸드 플래시의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60나노 공정은 지금까지 상용화된 제품 가운데 최소의 회로 선폭을 적용한 메모리 기술로, 삼성전자는 기존의 70나노 공정에 견줘 25% 이상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8기가비트 낸드 플래시를 8개 쌓은 세계 최대 용량의 8기가바이트(GB) 칩도 다음달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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