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전자는 인도의 대표적인 경제뉴스 채널인 <시엔비시>(CNBC)와 에이시(AC)닐슨이 공동 주관한 ‘2006 소비자 브랜드’ 조사에서 텔레비전, 에어컨, 세탁기, 개인용 컴퓨터(PC) 등 4개 품목에서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조사는 소비자 1만명을 대상으로 모두 8개 품목군에서 진행됐다. 휴대전화, 오디오, 냉장고의 최고 브랜드로는 노키아, 소니, 인도의 가드리찌가 각각 선정됐다. 엘지전자는 올해 상반기 인도 시장에서 텔레비전(27.2%), 세탁기(31.0%), 에어컨(32.2%), 냉장고(29.7%), 전자레인지(36.8%), 디브이디플레이어(23.2%)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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