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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씨드(cees’d)로 유럽시장 공략”

등록 2006-11-16 21:48

16일(현지시간)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을 방문한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16일(현지시간)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을 방문한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정몽구 회장,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방문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16일 기아차의 슬로바키아 공장을 세계시장 공략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유럽형 준중형 신차 ‘씨드(cee'd)’의 양산을 앞두고 이날 슬로바키아 질리나시에 위치한 현지 공장을 방문해, “2년 전만 해도 불모지와 같았던 이 땅에 최첨단 설비들로 가득 찬 자동차 종합공장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한 이곳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기아차가 전했다.

정 회장은 “씨드는 유럽에서 개발돼 생산,판매되는 첫 모델로 초기 품질확보가 유럽 진출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씨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명차가 될 수 있도록 품질경영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의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방문은 씨드의 양산 개시에 앞서 최종적으로 현장 및 품질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정 회장은 공장의 설비 가동상태 뿐 아니라 시험생산 차량의 품질을 직접 테스트 하는 등 강한 애착을 보였다.

기아차는 다음달 초 신차 씨드를 시작으로 슬로바키아 공장의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종합 자동차 생산공장으로 건설된 슬로바키아 공장에는 현대모비스 등 12개의 협력업체들이 동반 진출해 있으며, 슬로바키아 정부로부터 총투자비 15% 지원, 공장부지 무상 제공, 지방세 10년간 면제, 철도 및 도로 건설 등의 지원을 받기로 했다고 기아차는 소개했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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