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블럭 교체 현장
내년부터는 겨울철 보도블록 공사가 불가능해지며, 보도블록을 교체한 뒤 2년 안에는 다시 바꿀 수 없다. 지금은 1년 내내 공사가 가능하며 최소 교체주기는 1년으로 돼 있다.
기획예산처는 5일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낭비성 보도블록 공사를 막기 위한 종합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부실공사와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 겨울철이나 우기에는 보도 굴착을 금지하고 공사의 기간·사유·시행자 등을 사전에 예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도로·보도 굴착·복구 표준규칙안’을 마련해 내년 상반기중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하기로 했다. 사진은 5일 낮 용산구 남영동 보도블럭 교체 현장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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