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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내년 반도체·조선산업 ‘쾌청’

등록 2006-12-21 19:43

산업연구원 전망…자동차 등 ‘찌뿌듯’
‘반도체와 조선은 쾌청, 자동차·철강·석유화학은 찌뿌둥, 통신기기·가전·일반기계는 구름 낀 뒤 맑음.’

국내 주력산업들의 내년 경기 기상도이다.

산업연구원이 21일 내놓은 ‘2007년 경제·산업전망’을 보면, 반도체 산업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운영체제인 ‘윈도 비스타’ 출시 등에 따른 수요증가와 함께 나노공정 확대로 공급능력이 확대됨에 따라 생산 증가율 예상치가 25.1%에 이른다. 다음으로는 조선업이 건조 선종의 고부가가치화와 선가 상승 등에 힘입어 금액기준 13.4%의 성장률로 호황을 이어갈 전망이다.

통신기기는 내수와 수출의 동반 증가를 바탕으로 6.3%의 생산 증가율을 보이며, 가전은 하반기에 인터넷티브이(IP TV) 서비스 본격화 등에 영향받아 수출이 살면서 생산 증가율이 7.6%선에 이를 전망이다. 반면에 자동차 생산은 올해보다 다소 나아지겠지만 증가율이 4.4%에 머물고 내수는 121만대선으로 올해보다 4만대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철강과 석유화학도 올해보다는 성장률이 높아지겠지만 생산 증가율은 각각 3.8%, 3.4%선에 그칠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섬유산업은 올해 생산이 지난해보다 12.4%나 줄어드는 데 이어 내년에도 의류생산 감소에 따른 수요부진으로 다시 6.1%의 감소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원은 내년도 수출은 3602억달러, 수입은 3485억 달러로 117억 달러의 무역 흑자를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경상수지는 올해 40억달러 흑자에서 내년에는 균형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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