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의 새 CI
기업은행이 새 기업통합이미지(CI· 사진)를 3일 공개했다.
새 시아이의 로고는 ‘IBK기업은행’으로, 심벌은 ‘IBK’를 형상화한 ‘윈-윙(Win-Wing, 성공날개)’이다. 기업은행은 은행의 업무를 전국민 4800만 ‘나(I)’의 눈높이에 맞춰, ‘나를 위해 존재하는 은행’ ‘나의 성공을 약속하는 은행’ ‘나와 내 가족에게 감동을 주는 은행’으로 거듭나도록 은행이 먼저 노력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자산 100조원 시대에 걸맞은 새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해 시아이작업을 시작했다.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몸집이 커지면 그에 맞는 옷으로 갈아입는 게 순리이듯, 금융권 최초로 인수합병없이 자산 100조원 시대를 연 기업은행 역시 새 옷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개편은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은행의 비전과 조직 문화, 체질을 새롭게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우성 기자 morg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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