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5단체서 뽑아 시상식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5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제3회 투명경영대상’ 수상기업에 신세계가 선정됐다. 금호산업 고속사업부와 굿모닝신한증권은 공동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경제5단체는 7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경제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을 열어 신세계에 대상을 줬다. 신세계는 전문경영인 체제 아래 윤리경영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선포하고 협력회사와 공존경영을 추구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신세계는 지난 2003년 납세자의 날에 유통업체로선 처음으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 ‘기업윤리경영 최우수회사’ 선정(반부패국민연대), 지난 연말 대·중소기업 상생경영을 적극 실천한 기업으로 대통령 표창 등 경사가 겹쳤다. 구학서 신세계 부회장은 “99년 이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윤리경영에 매진해 가장 투명한 기업으로 자리잡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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