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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경영 투명하면 노사관계 평화 정착”

등록 2007-02-07 19:28수정 2007-02-07 19:35

이수영 경총 회장
이수영 경총 회장
이수영 경총 회장
“윤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할 때 기업은 떳떳해 질 수 있으며, 사회로부터도 신뢰와 지지를 받게 될 것입니다.“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7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연 ‘제30회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정도 경영’의 실천을 기업들에게 거듭 강조했다.

이 회장은 “기업도 사람의 신체와 같아서 몸이 약해지면 각종 병이 생기기 쉽고, 종국에는 악성 종양의 공격을 받아 종말을 맞게 된다”며 “하지만 적절한 체질 개선을 통해 기업이 강해지면 어떤 병균이 침입해 오더라도 자체적으로 이겨낼 힘을 가질 수 있다”고 먼저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업의 체질 개선은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통해 이뤄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은 떳떳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노사관계에 대해서도 이 회장은 “모든 인간관계를 집약해 놓은 것인 만큼 법으로만 해결될 수는 없다”며 “경영 투명성과 윤리성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발전 모델이 있을 때 비로소 평화적으로 정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용자단체의 수장인 이 회장의 이런 언급은, 전투적이고 비타협적인 노사관계 등에 대한 비판적 태도 속에서도 경영자의 발상과 인식 전환을 촉구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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