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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사회복지·건강·의료 일자리 ‘맑음’

등록 2007-02-11 20:47

정보통신·전자·교사 등도 유망분야
시장개방 확대로 농어축산업 ‘흐림’
고용정보원 ‘2007 직업전망’

고령화 등에 따른 복지 수요 증가로 사회서비스 일자리는 꾸준히 늘어나고, 시장 개방으로 농·어·축산업 일자리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14개 직업군 213개 일자리를 대상으로 앞으로 5년간의 전망 등을 담은 ‘2007 한국직업전망’을 11일 내놨다. 이 내용은 이번 주말께 워크넷(work.go.kr) ‘직업정보’ 코너에 실린다.

전망이 좋은 대표적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다. 고령화에 따른 노인 돌봄, 여성 사회 진출에 따른 아이·환자 돌봄 일자리 등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의사·한의사·약사·간호사·물리치료사·영양사 등 건강·의료 분야 일자리의 전망도 좋게 평가됐다. 핵가족화와 독신자 증가로 애완동물 수요가 늘어나 수의사도 전망도 밝았다.

정보통신·전자 분야는 계속 유망한 분야다. 교육 품질을 높이려는 노력이 이어지면서 초·중·고 교사는 다소 늘 것으로 예측됐다. 유치원 교사, 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교사 전망도 좋은 편이다. 환경공학기술자와 자원공학기술자, 해양공학기술자, 환경·보건위생 검사원 일자리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시장개방 확대로 농업인, 어업인, 축산업인 등의 일자리는 계속 줄어들 전망이다. 70년대 대표적 산업이었던 섬유업은 해외로의 공장이전과 공정 자동화 등으로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자가용 승용차 보유비율 확대로 택시운전사와 버스운전사가 설 자리도 좁아진다. 대학교수는 국·공립 통합, 학과 구조조정으로 전망이 어둡고, 전산화와 기계화로 인쇄·사진현상 전문인, 악기 제조·수리원 등도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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