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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약값 줄줄이 오른다

등록 2005-03-21 18:06

게보린·펜잘 10% 이상↑
박카스 출고가도 10%↑

소비자들이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의 가격(출고가 기준)이 잇따라 오르고 있다.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삼진제약이 두통약 ‘게보린’(10정)의 출고가를 올 들어 1600원에서 1800원으로 12.5% 인상한 데 이어, 종근당이 이달부터 ‘펜잘’(10정) 도매가를 1100원에서 1250원으로 13.6% 인상했다. 한국얀센도 ‘타이레놀’(500㎎) 값을 다음달 1일부터 1243원에서 1309원으로 5.3% 인상할 예정이다.

삼일제약은 지난 14일부터 어린이해열제 ‘부루펜’과 코감기약 ‘액티피드’, 종합감기약 ‘콜디’, 결막충혈제거제 ‘산스타G점안액’ 가격을 7~10% 인상했다.

일양약품은 지난 1월 제산제 ‘노루모내복액’(75㎖)을 300원에서 330원으로 10% 인상했다.

피부약 전문회사인 한국스티펠은 다한증치료제 ‘드리클로’와 사마귀·티눈 치료제 ‘두오필름’, 유황비누 ‘사스티드’, 약용샴푸 ‘타메드’ 등의 가격을 다음달부터 10% 이상 인상한다.

동아제약은 드링크제 ‘박카스F’를 타우린 성분을 2배 늘린 ‘박카스D’로 바꿔 출시하면서 출고가를 병당 330원에서 363원으로 10% 올렸다.

이밖에 광동제약이 감기약 ‘진광탕’ 가격을 내달부터 7% 인상키로 했으며, 일동제약은 강장제 ‘비오비타’의 제품 규격을 바꾸면서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원가 상승 압력 속에서 상당수 약품의 가격 인상이 장기간 없었고, 의약분업으로 일반의약품 판매가 준 점도 가격 인상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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