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간추린 뉴스

옥션의 새 CI

옥션 새 CI·서비스 발표

오픈마켓 옥션이 기업 시아이(CI·회사이미지)를 바꾸고 ‘e-커머스 2.0’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회사쪽은 새 시아이는 다양하고 풍부한 상품을 상징하는 ‘스타일볼’을 형상화한 것으로, 앞으로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e-커머스 2.0’은 신뢰와 편리함을 기본으로 하는 의미의 커머스,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기본으로 하는 콘텐츠, 재미와 사용자간의 교류를 바탕으로 하는 커뮤니티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새 e-커머스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윤영미 기자 [e-mail]

어린이 우표전시회 8일까지

우정사업본부는 ‘대한민국어린이우표전시회’를 4~8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센터에서 연다. 취미로 우표를 수집하는 전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180명의 출품작 및 초청작 250여틀이 전시된다.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우표와 우표 원화도 볼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4일 120여년의 우리나라 우표 역사를 보여주는 ‘한국우표포털서비스’ 사이트(www.kstamp.go.kr)도 열었다. 김재섭 기자 [e-mail]

대토보상제 6월 시행될 듯

땅을 수용당한 사람이 현금 대신 토지로 보상 받을 때 주택용지는 최대 100평까지 허용된다.

정부는 3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대토보상제 도입을 뼈대로 한 ‘토지보상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건교부는 이달 중에 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해 6월 국회 통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토보상은 개정안이 공포되는 즉시 시행된다. 허종식 기자 [e-mail]

현대중, KTX2에 독자기술 부품

현대중공업은 3일 한국형 고속철인 ‘케이티엑스(KTX) 2’에 전력변환장치 등 주요 전장품을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오는 2010년부터 고속철 전라선(익산~순천)에 투입돼 운행될 예정인 케이티엑스 2는 1996년부터 정부 주도로 개발돼 왔다. 현대중공업은 속도를 제어하는 주전력변환장치, 전기를 공급하는 주변압기, 배터리 충전장치 및 예비품 등 핵심 부품을 공급하게 된다. 홍대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