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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부산 수출입업체 47% “협정 상관없다”

등록 2007-04-03 20:43

찬성 40·반대 13% 그쳐
대책은“계획없다” 62%
부산발전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가 3일 한-미 에프티에이 협상 타결과 관련해 섬유·기계부품·농수산품 등 부산 지역 수출입 업체 341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상관없다’는 응답이 47.2%로 가장 많았고, ‘찬성’ 의견이 39.6%로 뒤를 이었고, ‘반대’ 의견은 1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찬성 이유로는 ‘시장규모 확대’(50.4%) ‘원재료·부품 수입비용 절감’(18.5%) 등을 꼽았고, 반대 이유로는 ‘미국 제품의 국내시장 잠식’(40.0%) ‘시기상조’(37.8%) 등을 들었다.

대책 마련 여부에 대해선 61.9%가 ‘계획 없다’, 29.9%는 ‘마련할 계획’이라고 답한 반면, ‘마련했거나 마련 중’인 업체는 8.2%에 불과했다. 마련했거나 마련 중인 업체의 대책으로는 △미국 외 다른 나라 시장개척단 구성(39.3%) △동향파악 및 대책전담반 구성(25.0%) △양국 업계간 전략적 제휴 강화(21.4%) 등이 주를 이뤘다.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거나 관심이 없다고 응답한 업체는 △정보 및 여력 부족(38.7%) △무관한 상품 생산(32.3%) △중국이나 다른 국가로 수출(24.0%) 등을 이유로 꼽았다.

또 협상과정에서 정부가 지역 업계 의견반영 또는 의견전달 노력을 했는가에 대해선 각각 85.6%와 88.3%가 ‘그렇지 않다’고 평가했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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