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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정몽구 회장 “한·미FTA 명암 대비할것”

등록 2007-04-22 22:08

정몽구 회장
정몽구 회장
현대차 체코 공장 준공식 위한 출국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2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과 관련해 “(자동차 분야에서) 긍정적인 면도 있고 부정적인 면도 있는 만큼 열심히 대책을 세워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4일과 25일 예정된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준공 및 현대차 체코 공장 기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정 회장은 출국에 앞서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정 회장은 신흥시장에서 도요타의 저가차 공세를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신흥시장에서의 경쟁은 항상 심하다“며 “적절한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에서의 투자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체코와 슬로바키아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올 들어 정 회장의 국외 활동은 지난 2월 인도에 다녀온 지 두번째다. 비자금 사건으로 항소심 공판을 받고 있는 그는 현지공장 방문을 위해 최근 재판부로부터 국외여행 허가를 받아냈다. 다음달 중순께 브라질 방문도 예정돼 있다.

이번 출장 기간에 정 회장은 슬로바키아와 체코 공장 준공 및 기공식에 차례로 참석한 뒤 현지에서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그는 현재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고문을 맡고 있다.

정 회장은 세계박람회 유치 전망에 대해 “우리가 경험도 있고 국가업무에 관련된 일이므로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의 유럽 순방에는 현대·기아차에서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총괄을 맡고 있는 최한영 상용차 담당 사장을 비롯해 서병기 품질 담당 사장, 이현순 연구개발 총괄 사장 등이 동행한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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