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가 네트워크 보안시장에 뛰어들었다. 안철수연구소는 차세대 네트워크 통합보안 장비 ‘트러스가드 유티엠(UTM)’ 시리즈를 7일 선보이며, “외국산이 주도하는 국내 네트워크 보안시장에서 3년 안에 1위를 달성해 시장을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트러스가드 유티엠은 바이러스, 스팸 등 콘텐츠 보안은 물론 방화벽, 가상사설망(VPN) 등의 네트워크 보안까지 아우르며 각종 보안 공격을 실시간 예방·대응하는 통합보안 플랫폼이다. 오석주 대표는 “지난해 보안사업체 유니포인트의 인수를 통해 네트워크 보안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며 “소프트웨어, 온라인 보안 서비스를 포함해 네트워크 보안 영역까지 체계를 갖췄다”고 말했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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