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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정주영 회장 ‘자가용헬기’ 경매

등록 2007-06-04 19:10수정 2007-06-04 22:34

고 정 명예회장이 탔던 헬리콥터(BK-117B기종)
고 정 명예회장이 탔던 헬리콥터(BK-117B기종)
‘온비드’서 12억7500만원 시작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탔던 헬리콥터가 경매에 나왔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4일 고 정 명예회장이 탔던 헬리콥터(BK-117B기종·사진)가 ‘온비드’(onbid.co.kr) 경매에 나왔다고 밝혔다. 캠코가 운영하는 온비드는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각종 자산을 온라인으로 입찰에 부치는 사이트다.

1991년 일본 가와사키 중공업이 제작한 이 헬기는 현대우주항공㈜에서 사용해오다가 99년 14억4천만원에 소유권이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 넘어갔다. 공단은 이 헬기를 화물수송 및 조난자·부상자 구조, 생태계 순찰 용도로 운영했다. 헬기 운항시간은 2223시간 25분이다. 경매 최저가는 12억7500만원으로, 입찰은 오는 11일까지다.

캠코는 “고 정 회장이 이 헬기를 종종 탔다”며 “화물 운송을 하는 사업자와 산불 예방용 항공기 사업자, 헬기관광 사업자들한테서 문의가 온다”고 말했다.

이번 입찰에는 서울대공원 반달가슴곰 4마리(암컷 셋, 수컷 하나)도 나왔다. 반달가슴곰은 환경부의 곰 사육 허가가 있어야 경매를 받을 수 있다. 일반인이 입찰할 수 있는 풍산개, 흑염소, 미니 피그 등도 나와 있다. 경북 김천시 김천농공고교 학생들이 내놓은 계란도 입찰 물건으로 나왔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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