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대 건설사 어떻게 변했나?
국내 건설회사 가운데 40여년동안 ‘국내 10대’ 자리를 지키고 있는 회사는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두 곳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가 18일 건설산업 60돌을 맞아 발표한 ‘1965년~2006년 30대 건설업체 변천사‘를 보면, 1965년에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삼부토건, 동아건설산업, 대한전척공사, 삼양공무사, 한국전력개발공단, 평화건설사, 풍전산업, 신흥건설산업이 1~10위를 형성했다.
지난해 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지에스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에스케이건설, 금호산업 차례였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 국외 건설사업의 원년이었던 1965년과 지난해에 모두 10대 건설사로 이름을 올린 회사는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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