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하계포럼 등 잇따라 열려
국내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경제단체장 등 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하계 세미나가 이번주 제주에서 열린다. 대선을 앞둔 올해는 특히 정치권을 향한 경제계의 주문과 제안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3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나흘 일정으로 ‘2007 제주하계포럼’을 열었다. ‘혁신과 창조를 통한 기업의 성장’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을 통해 경제인들은 정부의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업의 위기관리와 혁신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24일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경제 전망과 기업 정책’을 주제로 강연하는 것을 시작으로 박홍수 농림부 장관, 장마크 길슨 다우코닝 아시아지역 사장 등 국내외 기업인과 정·관계 인사들이 잇따라 강사로 나선다.
대한상공회의소도 25~28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과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장 등이 강연하는 최고경영자대학 세미나를 연다.
서귀포/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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