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북, 정몽구·현정은 회장 앞 공식 조전 보내

등록 2007-08-19 20:24수정 2007-08-19 22:07

변중석씨 빈소 사흘째 조문행렬 이어져
북한이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변중석(86)씨의 별세에 공식 조의를 표시했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에는 19일 사흘째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북한은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명의의 조전에서 맏상주인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과 며느리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앞으로 위로의 뜻을 전했다. 북한은 부음 소식을 들은 다음날인 18일 현대아산 쪽에 전화 통지문을 보내 이런 뜻을 전달했다. 아태평화위는 대북 사업을 사실상 이끌고 있는 현 회장에게 보낸 조전에서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시하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애국 사업에 적극 나서리라는 기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빈소에는 각계 인사들이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수성·이한동·이홍구 전 국무총리,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천영세 민주노동당 의원,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이해찬 전 총리 등이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는 이날 저녁 조문을 한 뒤, 정몽구 회장의 외아들인 정의선 기아차 사장과 빈소 옆방에 마련된 접객실로 자리를 옮겨 한 시간 넘도록 담소를 나눴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