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간추린 뉴스

LG전자, 121개국 자동로밍폰 출시

엘지전자는 세계 121개 나라에서 자동 로밍이 가능한 3세대 휴대전화 모델(LG-KH1600)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3세대 이동통신(WCDMA)을 지원하는 41개국에서는 영상통화를, 유럽 방식(GSM)을 쓰는 117개 국가에서 음성통화 자동 로밍 기능을 지원한다. 10월 초 현재 121개국에서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로 통화할 수 있다고 엘지전자는 설명했다. 케이티에프를 통해 출시되고 가격은 30만원대 중반이다.

김회승 기자 [e-mail]

미래에셋생명, 신탁상품 1호 판매

미래에셋생명이 보험사 최초로 신탁상품을 내놨다. 미래에셋생명은 3일 ‘미래에셋자산관리 특정금전신탁(MMT)’과 ‘미래에셋자산관리 정기예금신탁’ 등 신탁상품 2종을 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특정금전신탁’ 상품은 씨엠에이(CMA) 등에 주로 투자하는 단기 실적상품으로 연 4.8~5%의 수익률과 함께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다.

김경락 기자 [e-mail]

국순당 ‘우리쌀 막걸리’ 내놔

국순당은 국내산 쌀로 빚은 알코올도수 6도짜리 ‘쌀막걸리’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국순당 ‘쌀막걸리’는 살균탁주로 개발해 쉽게 발효되는 유통상의 어려움과 균일하지 않은 품질문제를 해결했으며, 패트용기에 담아 유통기한이 6개월이나 된다. 전통식 개량 누룩으로 빚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난다고 회사 쪽은 내세웠다. 출고가는 750㎖ 한 병 924원이며, 업소 판매가격은 3천원쯤 될 것으로 보인다.

윤영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