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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메세나·장학사업 올해만 234억원 ‘통큰 공헌’

등록 2007-10-25 18:53수정 2007-10-30 14:28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이 지난달 19일 세브란스병원 어린이 병동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한 뒤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이 지난달 19일 세브란스병원 어린이 병동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한 뒤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기업과 사회의 연대 금호아시아나항공
임직원 14만여시간 봉사

아시아나항공의 사회공헌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은 자원봉사 활동이다. 봉사활동의 내용과 범위가 다른 기업들보다 다양하면서 넓고, 임직원 참여도가 높은 편이다. 서비스가 핵심 경쟁요소인 아시아나항공으로선, 봉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서비스 질을 자연스럽게 더 높일 수 있는 효과도 있다.

먼저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는 이어달리기 형식의 임직원 자원봉사로 매월 둘쨋주 금요일 파주보육원을 방문해 청소와 학습지도, 간식제공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분기별로 보육원 한곳을 지정해 ‘색동놀이터’를 지어 공급하는 사업도 벌인다.

또 기독교 구호단체인 월드비전과 함께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홀몸 노인과 굶는 아이들을 위해 ‘사랑의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강원도 홍천 외삼포 2리와 자매결연을 맺어 분기별로 봉사 희망자들이 농번기 일손 돕기에도 나서고 있다.

이런 활동을 하는 회사 안 봉사동아리가 69개이며, 5839명이 참여하고 있다. 2000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색동소리회’는 서울 구로동의 지체장애인 집인 ‘브니엘의 집’ 등 4곳을 매달 넷쨋주 토요일에 찾아가 빨래와 청소, 저녁 식사 준비 등을 한다. 2003년부터 활동한 ‘사랑을 함께 나누는 사람들’은 매달 셋쨋주 수요일에 지체 장애 1·2급, 정신 장애인이 생활하는 곳을 찾아가 청소를 해주거나 생활용품을 가져다준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사로서 특성을 고려해 국외 봉사활동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노숙자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사랑의 점퍼 나누기’ 행사도 벌인다. 중국 하얼빈에서는 홀몸 노인들을 찾아가 연탄을 지원하고, 재중동포 양로원에서 봉사활동하며, 여러 생활편의시설을 지원하기도 한다.

또 베트남 벤째성에서는 2004년 12월부터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후원해 현재까지 11채의 집을 지었다.

아시아나항공이 올 들어 9월 말까지 사회공헌에 들인 비용은 기부금을 빼고서도 234억원에 이르며, 전체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시간을 합치면 14만3605시간이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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