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생명과 사랑을 실천하는 공익기업’을 목표로 세우고 활동의 하나로 매년 농촌 지역에 복지차량을 지원해왔다. 한국마사회 제공
기업과 사회의 연대 한국마사회
불우이웃 결연·농촌복지에 역점
불우이웃 결연·농촌복지에 역점
한국마사회는 경마수익금의 사회환원과 임직원의 자원봉사 활동에 초점을 맞춰 왔다. ‘생명과 사랑의 공익기업’을 목표로 지난 2004년 ‘케이아르에이(KRA) 엔젤스’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했다.
기부금 제도는 2003년까지만 해도 모든 분야에 소액 기부금을 나눠 분배하는 일반 공모제도를 시행해 왔으나, 2004년부터 기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선택과 집중에 따라 기부금을 집행하고 있다. 사회복지사업 차원에서 불우이웃 결연 지원을 위해 17억여원, 공익 캠페인에 2억8천여만원,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3억9천여만원을 기부하고, 이 밖에도 농촌복지차량 지원사업에 10억여원, 난치병 치료비 지원에 3억여원, 농촌복지에 3억여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05년엔 농어촌 자녀 장학사업과 복지 증진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케이아르에이와 함께하는 농촌희망재단’을 농림부와 함께 설립했다. 매년 특별적립금의 일부를 재단에 출연해 농촌 지원 사업에 쓰고 있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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