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우즈베크 통신사 2곳 인수
케이티(KT)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현지 통신업체 두 곳을 인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이스트텔레콤은 유선전화 회사로, 올 매출이 1100만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케이티는 이 업체 지분 51%를 인수했다. 케이티가 지분 61%를 인수한 수퍼와이맥스는 무선 초고속인터넷 사업권을 가진 신생 통신업체이다. 케이티는 이들 두 업체의 유선 통신망과 무선 초고속인터넷 주파수를 활용해, 내년부터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 등 우즈베키스탄의 12개 도시에서 무선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 스포츠카 페라리 국내 첫 출시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페라리’와 ‘마세라티’가 다음달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고 공식 수입·판매회사인 에프엠케이(FMK)가 30일 밝혔다. 다음달 6일 서울 강남 전시장에서 선보일 페라리는 8기통 모델(F430와 F430 스파이더)과 12기통 모델(612 스카글리에티와 599GTB 피오라노) 등 4개 모델로, 차 값은 2억~5억원에 이른다. 에프엠케이는 동아제분과 한국제분 등을 계열사로 둔 운산그룹이 수입차 사업을 위해 설립한 회사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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