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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한국 국가경쟁력 23위→11위

등록 2007-10-31 19:25

2007년 국가 경쟁력 순위
2007년 국가 경쟁력 순위
WEF 평가이후 최고성적 내
미국·스위스·덴마크 상위권
세계경제포럼(WEF)이 해마다 발표하는 국가 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올해 조사 대상 131개국 가운데 1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3위에서 12단계나 오른 것이다.

세계경제포럼이 31일(현지 시각) 발표한 ‘2007년 국가 경쟁력 평가 보고서’를 보면, 올해 우리나라는 세계경제포럼이 경쟁력 평가 보고서를 내기 시작한 1996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인 11위를 기록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지난해에 견줘 순위가 가장 많이 올랐다.

부문별로 보면, △제도적 요인(42위→24위) △인프라(23위→16위) △고등교육 및 훈련(21위→6위) △노동시장 효율성(47위→24위) 등에서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또 △고등교육 및 훈련(6위) △과학 기술 수준(7위) △기업 혁신(8위) 등에서는 전체 순위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거시경제 여건은 지난해 5위에서 올해 8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또 △보건·초등교육(34→27) △금융시장 성숙도(49→27) 등은 지난해보다는 개선됐으나 여전히 낮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평가에서는 미국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가 경쟁력이 가장 높은 나라로 뽑혔고, △스위스 △덴마크 △스웨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2위였던 영국은 올해엔 순위가 9위로 크게 떨어졌다. 아시아 나라들 가운데서는 싱가포르와 일본이 각각 7위와 8위로 우리나라보다 순위가 앞섰다. 홍콩(12위)과 대만(14위) 등도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조사에서 35위에 오른 중국은 올해엔 34위로 한단계 올라섰다.

세계경제포럼의 국가 경쟁력 평가는 크게 △기본 요인 △효율성 증진 △기업 혁신 및 성숙도 등 3대 부문으로 나눠 모두 12개 세부 부문을 평가한다.

최우성 기자 morg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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