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간추린 뉴스

■ 우리은행 펀드담보 대출 판매

우리은행은 7일 펀드 평가금액의 최대 80%까지 대출해 주는 펀드담보 대출 ‘펀드 파워론’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채권형 펀드상품은 펀드 평가금액의 80%, 주식형 펀드상품은 편입비율에 따라 평가금액의 50~7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의 경우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금리에 2%를, 고정금리의 경우 기간별 고정금리에 1.5%를 가산한다. 6일 현재 변동금리는 최저 연 6.85%, 고정금리는 최저 연 7.08%가 적용된다. 정혁준 기자

■ 에너지절약 촉진대회 열어

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김영주 장관과 에너지 업계, 시민단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제지업계 처음으로 에너지 절감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지난 5년간 104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줄인 한국 노스케스코그 김영재 전무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아파트에 신재생 에너지 분야 신기술과 기기를 도입하는 데 노력한 삼성물산 이백금 상무가 철탑산업훈장을, 산업용 보일러 효율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은 ㈜부-스타 전인규 상무와 에너지 절약 대국민 홍보에 기여한 에너지관리공단 김대규 전문위원이 석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김영희 기자 [e-mail]

■ 엘지데이콤 모바일 쿠폰북

엘지데이콤은 7일 상품 가격 할인 쿠폰을 멀티미디어문자메시지(MMS)에 담아 고객 휴대전화로 바로 보낼 수 있게 하는 ‘모바일 쿠폰북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업이 단골 고객들의 휴대전화 번호를 주고 쿠폰 발송을 요청하면, 엘지데이콤이 쿠폰을 멀티미디어문자메시지에 담아 보내준다. 멀티미디어문자메시지 하나에 3가지 쿠폰을 함께 담아 보낼 수 있다. 김재섭 기자 [e-mail]

■ 신영, 미국서 고급 아파트 분양

충북 청주시 대농지구 복합단지 ‘지웰시티’를 건설중인 ㈜신영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서 첫 국외 사업 아파트인 ‘더 빅셀’을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더 빅셀은 600~2800스퀘어피트(16~78평) 규모의 334가구로 구성된 고급 아파트로, 분양값은 3.3㎡당 2천만~2500만원선이다. 이 지역은 시가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곳으로 고급 호텔과 대형 공연장 및 쇼핑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영은 20~22일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관에서 열리는 국외 부동산 투자 박람회에서 더 빅셀을 선보인 뒤, 다음달 3일부터 코엑스 홍보관에서 국내 판매분인 100실을 사전 분양할 예정이다. 최종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