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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아우토비전 프로젝트는

등록 2005-04-11 17:59

 6s세계적 자동차회사인 폴크스바겐 노사와 볼프스부르크시가 1999년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노-사-정 협력모델로 함께 설립한 볼프스부르크 주식회사 전경. 이 회사는 일자리 만들기와 지역경제 혁신을 위한 ‘아우토비전 프로젝트’를 시행해 실업률을 절반 아래로 낮추는
6s세계적 자동차회사인 폴크스바겐 노사와 볼프스부르크시가 1999년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노-사-정 협력모델로 함께 설립한 볼프스부르크 주식회사 전경. 이 회사는 일자리 만들기와 지역경제 혁신을 위한 ‘아우토비전 프로젝트’를 시행해 실업률을 절반 아래로 낮추는
창업-부품-관광-인력 연결

‘아우토비전’ 프로젝트에는 네가지 핵심 사업영역이 있다.

첫째 ‘혁신캠퍼스’는 새로운 사업의 창업자들을 상대로 사업 아이디어 착안부터 기업의 성공적 정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돌봐주는 것을 임무로 한다. 창업자들은 사무실과 설비를 빌릴 수 있고, 서비스네트워크를 이용할 수도 있다. 또 혁신캠퍼스는 창업자와 재정지원자, 기존 기업 간의 협력을 위해 다리를 놓는다.

둘째로 ‘부품업체 유치 서비스’는 부품단지 조성을 통해 조립공장과 부품업체, 중심업체와 주변업체 간 근접성을 강화함으로써 비용절감과 연구개발 성과의 상호공유 등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지역 내 부품산업의 성장은 새로운 기업의 유입을 통해 고용성장과 기술개발 능력의 제고 등 긍정적 결과를 낳았다.

셋째로 ‘경험세계’는 그동안 등한시한 상업부문을 활성화하고 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볼프스부르크의 매력을 높여 많은 외부 관광객과 방문자들을 끌어들임으로써 서비스부문의 고용창출 효과를 노린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력서비스회사’ 사업은 혁신캠퍼스와 부품업체 유치 서비스, 경험세계 사업을 통해 생겨나는 새로운 일자리를 적절한 사람들에게 연결해주기 위한 직업알선, 소개, 교육을 담당한다. 구직자를 위한 훈련과 숙련교육은 지방의 공공교육기관과 폴크스바겐 산하의 훈련회사가 함께 맡는데, 정부도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6s볼프스부르크/곽정수 대기업전문기자 jskw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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