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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12월 18일 간추린 뉴스

등록 2007-12-17 18:27

■ 셀트리온, 단백질약품 FDA 승인

생명공학기업 셀트리온은 자사의 동물세포 배양 단백질 의약품 생산설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어 미국으로 수출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미 지난 2005년 미국의 제약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와 대규모 단백질 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에프디에이의 승인은 비엠에스가 판매하는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의 핵심 원료 의약품에 대한 셀트리온의 상업 생산과, 생산된 제품에 대한 판매를 허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업체는 현재 단백질 의약품 생산 능력으로는 세계 3위 수준인 5만ℓ 규모의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조일준 기자 iljun@hani.co.kr

■ 동아제약 올 매출 6천억원 돌파

동아제약이 국내 제약업계선 처음으로 연간 매출 6천억원을 넘어선다. 동아제약은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1.2% 늘어난 63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17일 밝혔다. 이같은 경영실적은 자체 개발한 소화성 궤양치료제 ‘스티렌’과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가 선전하고 고부가가치 전문의약품 비중이 확대된 데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동아제약은 2002년 이후 주력품목인 ‘박카스’ 매출 비중이 줄어든 반면, 2003년 매출의 25.6% 수준이던 전문의약품 비중이 2006년에 45.0%까지 늘었다.

조일준 기자‘


■ 농협 전세자금대출 전국 확대

농협은 20일부터 전국 지역 농·축협을 통해 전세자금 대출 상품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전세자금 대출은 농협중앙회 영업점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만을 대상으로 판매됐다. 아파트 이외의 단독주택 임차인도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 금액은 보증금의 60~70% 범위에서 최대 1억원이다. 대출 기간은 최장 2년으로 임대계약 만기일까지이지만, 계약 연장시 4년까지 늘릴 수 있다. 금리는 91일물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를 감안해 지역 농·축협이 적용한다. 농협 쪽은 전국적인 영업망을 활용하면 전세자금 수요의 사각 지대를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 롯데마트, 중국서 마크로 인수

롯데마트는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대형마트 ‘마크로’를 운영하는 ‘시티에이(CTA)마크로’의 지분 49%를 78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고 경영권을 넘겨받게 됐다고 밝혔다. 중국 마크로는 중국 베이징에 5개, 톈진에 2개 점포를 운영하며 올해 약 15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 초 베이징에 1개 점포를 더 열 계획이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 미국과 항공기제품 인증 합의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는 최근 미국과 항공기 제품 인증 등 항공 안전과 관련된 ‘항공안전협정’(BASA)에 합의해 내년 초 발효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주문자상표부착 생산방식(OEM)으로 부품만을 수출했던 국내 항공제품 제조업체는 자사 브랜드를 달고 항공기 타이어와 같은 완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대부분 국가들은 항공제품을 수입할 때 미국의 인증을 품질 확인으로 삼고 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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