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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엘지전자 ‘실적’ 위주 임원승진 인사

등록 2007-12-19 20:56

아시아지역사업본부장 사장 남영우씨
아시아지역사업본부장 사장 남영우씨
아시아지역사업본부장 사장 남영우씨
휴대전화 소속·40대 젊은 임원 급부상
엘지그룹은 19일 남영우(사진 가운데) ㈜엘지 경영관리팀장 부사장을 엘지전자 아시아지역사업본부장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전자 계열사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인사 내용 27면

엘지전자는 사장 1명, 부사장 6명, 신규 임원 32명 등 모두 39명을 승진 발령했다.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이희국(왼쪽) 사장은 관계사인 실트론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최고재무책임자(CFO)에는 정도현 부사장(㈜엘지 재경팀장)을, 최고기술책임자(CTO)에는 백우현 사장(최고기술자문역·CTA)을 각각 전입·전보 발령했다. 허용호(오른쪽) 엘지이노텍 사장은 엘지마이크론 대표이사를 겸임하게 됐다. 엘지필립스엘시디(LPL)는 경영지원센터를 신설해 엘지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정호영 부사장을 센터장으로 앉히는 한편, 신규 임원 10명을 승진 발령했다.

엘지 전자계열사들의 이번 인사는 철저히 ‘실적’과 ‘현장’ 위주로 이뤄진 게 두드러진 특징이다. 엘지전자의 경우, 부사장으로 승진한 6명 중 3명이 올해 가장 양호한 실적을 낸 모바일커뮤니케이션(휴대전화) 사업부문 소속이다. 또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40대라는 점도 눈에 띈다. 엘지필립스엘시디의 신규 임원 대부분은 일선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으로 성과를 인정받은 엔지니어 출신이다. 엘지전자는 “철저하게 업무 성과를 토대로 인사를 했으며, 경영자적 자질과 능력이 뛰어나고 사업전략 실현에 적합한 인재를 두루 등용했다”고 설명했다.

엘지전자는 정기 인사와 함께 국외 사업조직을 일부 재편하기로 했다. 현재 3개 지역총괄 6개 지역대표, 1개 부문(한국마케팅)으로 구성된 사업조직이 8개 지역사업본부로 바뀐다. 기존의 브라질·중남미, 동남아·서남아 지역대표는 통합 운영된다. 엘지전자는 또 각 지역사업본부 산하에 ‘코퍼릿 마케팅’과 ‘비즈니스 유닛’을 신설해 지역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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