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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올 최고 신기술은 ‘초대형 LNG선’

등록 2007-12-23 20:46

초대형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초대형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산자부, 10대 신기술 선정
산업자원부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조선 3사가 개발한 초대형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LNGC·사진)이 올해 대한민국 기술 대상의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조선 3사가 모두 개발한 초대형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은 세계 최대의 화물 적재 용량과 최고 수준의 운항 경제성, 구조 안전성을 갖췄으며 재액화 시스템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탑재한 고효율 제품이다. 또 국무총리상인 금상에는 현대자동차의 6기통(V6) 승용 디젤 엔진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훈련용 비행기 KT-1, 에스케이텔레콤의 마이크로 프로젝터가 수상했다. 6기통 승용 디젤 엔진은 세계적으로도 극히 일부 업체만 기술력을 보유해 양산 중일 정도로 기술 집약적 제품이며, KT-1 훈련기는 올해 터키와 수출 계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 마이크로 프로젝터는 주변 밝기에 따라 휴대기기 화면을 30인치까지 확대해 볼 수 있는 기술로 세계적으로 아직 실용화되지 않았다.

이 밖에 △엘지전자가 개발한 초고층 빌딩용 인버터시스템 에어컨 △유창홈파이프의 다면 롤포밍 및 직진 표면연마 기술 △삼성전기의 인쇄회로기판 제조 공정 가운데 회로 전사기법 △효성의 차세대 플레스터인 펜원료 제조 공정 기술 △바이오리더스의 초거래 분자량 폴리감마글루탐산 대량 생산 제조 기술 △써포텍의 아이피에스(IPS) 어스리텐션 시스템(토목 공정기술) 등이 ‘대한민국 10대 기술’에 포함됐다.

산자부는 또 김반석 엘지화학 대표를 금탑산업훈장, 한국항공우주산업 이승민 상무를 동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규식 한전케이피에스 기술개발처장에게는 산업포장, 현대자동차 김해진 전무와 기계연구원 김형의 책임연구원, 전남대학교 노봉남 교수에게는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다. 산자부는 24일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호텔에서 ‘2007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선정 및 기술 대상 수여식’을 연다.

김규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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