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세계서 팔린 TV’ 4대중 1대는 삼성·엘지

등록 2008-02-19 19:05수정 2008-02-19 19:39

세계 TV시장 업체별 점유율
세계 TV시장 업체별 점유율
작년 점유율 1·2위 차지…매출액으론 1·3위에
지난해 전세계에서 팔린 텔레비전 4대 중 1대는 국내업체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 집계를 보면, 지난해 전세계 텔레비전 시장에서 삼성전자 제품이 전체 판매량의 13.6%를 차지해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이어 엘지전자가 11.4%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고 네덜란드 필립스(7.4%), 일본 소니(6.6%), 중국 티시엘(5.8%) 등의 차례였다. 삼성전자와 엘지전자 제품이 전세계 판매량의 4분의 1을 차지한 셈이다. 매출액 기준(그래프 참조)으로 보면, 삼성전자(17.8%), 소니(12.4%), 엘지전자(9.6%), 필립스(8.1%), 샤프(7.8%) 등의 순이다.

삼성전자는 판매량과 매출액 둘다 전년보다 2위와의 격차를 더 벌리며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와 2위 업체와의 점유율 격차는, 수량 기준으로 2006년 0.8%포인트에서 지난해 2.2%포인트로, 금액 기준으로는 2.6%포인트에서 5.4%포인트로 훨씬 더 벌어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경쟁이 가장 치열한 엘시디(LCD) 텔레비전 시장에서 모두 1338만대, 126억달러 어치를 팔아, 업계 처음으로 ‘1000만대 판매-100억달러 매출’을 동시에 돌파했다.

한편 피디피(PDP) 텔레비전 시장에서는 일본 파나소닉(마쓰시타)의 독주가 지속됐다. 파나소닉은 판매량(33.4%)과 매출액(34.5%) 둘다 점유율이 30%를 웃돌며, 2위인 삼성(판매량 19.2%, 매출액 20.1%)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