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타이어 ‘XQ 옵티모 노바’ 출시
한국타이어는 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프리미엄 타이어 ‘XQ 옵티모 노바’ 출시 행사를 열고 시판에 들어갔다. 좌우의 무늬가 다른 비대칭 패턴을 적용한 이 타이어는 2003년에 출시된 ‘XQ 옵티모’보다 승차감과 저소음 성능을 한단계 높였고 조정 안정성과 제동성능을 겸비한 제품이라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허기열 사장은 “실리카 고무를 사용해 빗길 제동 성능이 뛰어나며 국산 대형차인 에쿠스, 체어맨, 그랜저 뿐만 아니라 캐딜락, 아우디, 피아트 등 수입차량에도 장착이 가능한 고급시장 전략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 대우건설 자사주 1조 매입 소각키로
대우건설은 3일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부양을 위해 앞으로 5년간 1조원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를 위해 올해 2천억원을 투입하고, 2009년에는 3천억원, 2010년 이후 나머지 5천억원을 각각 집행할 예정이며,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에 대해서도 소각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필요한 재원은 장부가액 기준으로 7500억원에 이르는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조달하기로 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1.7% 늘어난 6조7769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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