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공항 귀빈실 “중소기업인 어서 오세요”

등록 2008-03-12 19:34

국토부 “이용신청 18일까지”
지방 중소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인천국제공항 귀빈실을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12일 최근 지방기업과 중소기업 경영자를 우대하는 것을 뼈대로 한 ‘기업인의 공항귀빈실 이용에 관한 선정 기준’을 마련해 인천국제공항공사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공항귀빈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총 1천명의 기업인을 선발하되 4월에 400명, 6월에 600명을 각각 뽑기로 하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배분을 7대 3으로 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 소재 기업과 지방기업의 비율은 6대 4로 결정해, 지방에서 수출형 중소기업을 하는 기업인이 공항귀빈실 이용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커졌다.

신청 자격은 기업체 대표이사가 원칙이지만 등기이사도 가능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2% 이상 고용 증가와 더불어 상시 근로자 1천명 이상 대기업 또는 100명 이상의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또 최근 3년간 연평균 15% 이상 수출 증가와 수출 1억달러 이상의 대기업 또는 50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오는 18일까지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공항귀빈실 이용 신청을 받는다. 인천공항공사는 관계기관과 조율을 거쳐 이달 말까지 최종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기업인 선정에 맞춰 다음달 초 기존 귀빈실과 떨어진 여객터미널 중앙 쪽에 904㎡ 크기의 새 귀빈실을 열 예정이다. 기업인들은 새 귀빈실과 기존 귀빈실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