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이 대통령 “월급 모두 미화원·소방관 자녀에 내놓겠다”

등록 2008-03-30 21:25수정 2008-03-30 23:00

투자유치 호소 나서
이명박 대통령의 첫 미국 순방에 중소기업인들이 대거 참가하고,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이 동행해 투자유치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에게 대통령 순방 동행을 제의했고, 장 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미국 방문에서 대통령의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 위원장은 한국의 노사관계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방향으로 과대포장됐다며, 한국의 노사관계를 제대로 알려 외국자본의 투자 유치를 적극 호소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삼청동 안가에서 테니스를 친 뒤 운동복 차림으로 기자실을 예고없이 찾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임기 중 자신의 월급을 모두 환경미화원과 소방관 자녀들을 위해 내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장 때 (월급 헌납)을 약속했으니까, 연장되는 것”이라며 “공직하는 동안에는 계속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연봉은 약 1억4천만원으로, 임기 5년 동안 월급을 전액 헌납하면 모두 7억원이 된다. 그는 서울시장 시절 월급 전액을 환경미화원과 소방관 자녀들의 장학금으로 내놓은 바 있다.

그는 일요일 예배 참석에 대해 “교회를 가면 좋은데, (경호 문제 때문에) 신도들이 불편하니까, 부활절처럼 특별한 날은 모르지만 보통 때는 가기 힘들다”고 말했다.

권태호 기자 h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