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베트남 호찌민시 중심가를 재개발하는 총 6억8천만달러 규모의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호찌민시가 공개입찰한 이번 개발사업은 시내 중심가 1만3100㎡ 대지에 연면적 24만㎡에 이르는 53층과 55층 쌍둥이 빌딩을 짓는 것으로, 특급호텔과 오피스 및 백화점 등이 들어서게 된다. 한화컨소시엄에는 한신공영, 베트남투자개발은행 등이 참여했으며, 한화건설은 시공지분 70%로 주간사를 맡게 된다.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13년 준공할 예정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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