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대문세무서 첨단빌딩 재탄생
서울 중구 저동의 지상 3층짜리 옛 남대문세무서 건물이 국유지 위탁개발사업을 통해 지상 15층 규모의 첨단 민관복합빌딩으로 탈바꿈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나라키움 저동빌딩’(옛 남대문세무서) 준공식을 열었다. ‘나라키움 저동빌딩’은 도심에 있는 자투리 국유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국유지 위탁개발 제1호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국유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개발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 주공, 임대주택 임대료 동결
대한주택공사는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공에서 관리하고 있는 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2년간 동결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으로 혜택을 받는 임대주택은 국민임대와 장기임대, 영구임대 등 38만3천가구로, 가구당 경감되는 금액은 국민임대를 기준으로 2년 동안 임대보증금 46만원에 임대료 5만9천원 수준이다. 주택공사는 모든 임대주택의 임대료를 전면 동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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