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에너지는 1일 브라질 BMC-30 광구 시추 과정에서 원유층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광구는 브라질 에스피리투 산토 연안의 캄포스 분지에 있는 해상광구로 미국 애너다코(30%), 데본에너지(25%), 캐나다의 앤카나(25%)와 함께 에스케이에너지가 2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4년 탐사계약 이후 꾸준히 시추작업을 벌여온 에스케이에너지와 참여업체들은 암염층 하부에서 원유층을 발견함에 따라 정확한 원유 추정매장량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평가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스케이에너지는 2000년 8월 브라질에서 자원개발을 처음 시작했으며 2005년 7월 BMC-8 광구에서 석유 개발에 성공해 지난해 7월부터 상업 생산을 하고 있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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