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휴지·포크 모양 케이크 내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오자 유통업계와 식품업계가 다채로운 ‘수능 마케팅’ 행사를 벌이고 있다.
30일 뚜레쥬르는 11월5일부터 13일까지 ‘행운의 목요일’ 행사를 진행한다. 8000원 이상의 제품을 산 고객에게 손발을 녹일 수 있는 핫팩을 준다. 배스킨라빈스는 두루마리 휴지를 형상화한 ‘잘 풀어’, 과자 포크로 장식을 한 ‘정답만 콕’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출시했다. 던킨도너츠는 네이트에 접속한 수험생에게 기프티콘을 주고, 수험생에게 응원 문자를 보내면 무료 커피 상품권을 주는 행사를 13일까지 펼친다.
수험생을 둔 부모들을 공략한 이벤트도 한창이다. 현대백화점은 목동점에서 31일 오후 5시30분부터 수험생 부모를 대상으로 ‘수능 마무리 건강·컨디션 관리’ 강좌를 연다. 신세계 이마트는 11월6일부터 수험생을 위해 한우사골, 건강관리식품 등을 10~30% 할인해 판매한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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