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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만도 15억~20억 달러 매각추진

등록 2005-05-05 21:09수정 2005-05-05 21:09

만도 외국계 최대주주들
15억~20억달러 매각추진
'파이낸셜타임스' 보도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만도의 외국계 최대주주가 올해 안에 만도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만도의 최대주주인 제이피모건파트너스와 어피티니캐피털이 제이피모건을 매각 주간사로 지명했으며, 매각가격은 최고 15억~2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아직 공식협상이 시작되진 않았으며, 관련사들이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만도의 지분은 제이피모건파트너스와 어피티니캐피털(유비에스캐피탈에서 분리)이 만도를 인수하기 위해 공동설립한 지주회사(페이퍼컴퍼니) 선세이지가 72.3%, 정몽원 한라건설 회장과 한라건설이 9.3%씩 갖고 있다. 이들 사모펀드는 만도의 경영 정상화로 투자금(4억4600만달러)을 이미 회수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큰 차익을 남기게 돼 한국내 반발이 예상된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만도는 외환위기 때 모기업인 한라가 파산한 뒤 경영난을 겪다 1999년 유비에스캐피털에 매각됐다. 지난해 1조4200억원 매출에 130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신문은 이번 매각에 현대자동차가 다른 사모펀드와 함께 입찰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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