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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공정위 간부 대폭 물갈이

등록 2009-01-18 18:48수정 2009-01-18 19:19

박상용(55·사진)
박상용(55·사진)
사무처장에 박상용씨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사무처장에 박상용(55·사진) 기업협력국장을 승진 임명하는 등 국장급 이상 간부들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공정위가 임기직인 상임위원(3년)을 제외하고 사무처장과 국장 등 간부직 대부분을 교체하는 인사를 한 것은 드문 일로, 이명박 정부가 집권 2년차를 맞아 공직사회의 물갈이를 통해 국정 분위기의 쇄신을 꾀하고 있는 것의 연장선으로 보여진다.

박 신임 처장은 행시 23회로 서울대 경제학과와 영국 리버플대(경제학 박사)를 졸업했고, 공정위 독점관리과장, 심판관리관, 홍보관리관, 경쟁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공정위는 후임 기업협력국장에는 김상준 시장감시국장을, 시장감시국장에는 한철수 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소비자정책국장에는 이성구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장이 임명됐고, 유희상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이 경쟁력강화위 규제개혁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소장에는 안영호 기획조정관이 임명됐다.

공정위는 이르면 설연휴 이전에 현재 공석 중인 카르텔국장 등 국장급 네자리에 대한 후속인사를 할 예정인데, 행정고시 31회 이하 출신으로 현재 각 국의 정책과장을 맡아 실무를 주도하고 있는 인사들 중에서 일부가 발탁될 전망이다. 이후 과장급 이하 중간간부와 직원들에 대한 후속인사도 큰 폭으로 이뤄질 전망이어서, 그동안 인사적체가 심했던 공정위 분위기가 많이 바뀔 전망이다.

곽정수 대기업전문기자 jskw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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