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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전경련 조석래 회장 재선임

등록 2009-02-19 18:56

전국경제인연합회 32대 회장으로 재선임된 조석래 효성 회장이 19일 오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전국경제인연합회 32대 회장으로 재선임된 조석래 효성 회장이 19일 오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새 부회장 허창수·강덕수씨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유임됐다. 조 회장은 한국경제가 어려운 것은 이명박 정부의 실패 때문이 아니라 글로벌 경제난에다 우리 사회의 혼란과 갈등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전경련은 19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조 회장을 32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조 회장은 2007년 3월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의 후임으로 취임해 2년 간 전경련을 이끌어왔다. 전경련은 정병철 상근 부회장을 연임시키고, 허창수 지에스그룹 회장과 강덕수 에스티엑스그룹 회장을 새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로써 전경련 부회장단 인원은 23명으로 늘었다. 전경련 28대 회장을 역임했던 손길승 에스케이텔레콤 명예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전경련은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경제 활성화 대책, 신성장 동력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조석래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정부 1년동안의 평가와 관련해 “세계적으로 경제환경이 어려웠고 우리 사회의 혼란과 갈등이 있었던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이명박 정부가) 친기업,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내걸고 규제완화, 일자리 창출, 투자촉진을 위한 감세 등 많은 노력을 했다”고 평가했다.

조 회장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규제 강화, 정부역할 확대 등 반(反)신자유주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새로운 상품이 나오는 것에 규제가 따라가지 못한 것이지 규제가 실패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조 회장은 “시장 실패도 일부에 국한된 것이고 전체 시장이 실패한 것이 아니다”라며 “4월초에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도 기존의 틀을 크게 바꿔서 규제를 대폭 강화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정수 대기업전문기자 jskw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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