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사장 정동화씨
포스코건설은 2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윤석만(61) 전 포스코 사장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정동화(58·사진)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윤 회장은 포스코의 1년 남은 상임이사직은 유지하게 된다.
정동화 신임 사장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포스코에 입사한 후 설비기술부장, 광양제철소 부소장(상무),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을 지낸 정통 엔지니어 출신이다. 정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생존과 성장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재무안정성 확보와 극한의 원가절감 노력, 신기술 개발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경영 역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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