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쪽지뉴스

■ LG화학-일 창호업체, 합작법인 설립

엘지화학은 고급 알루미늄 창호 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일본 창호 1위업체인 토스템(Tostem)과 일본 도쿄에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오는 4월에 설립될 예정이며 엘지화학과 토스템이 각각 51%와 49%의 지분을 갖게 된다. 엘지화학은 산업재사업부문 전담회사로 분사하는 ‘엘지하우시스’를 통해 출자할 계획이다. 박승배 엘지화학 상무는 “엘지화학이 가진 피브이시(PVC)창호 사업의 경쟁력과 토스템의 알루미늄 창호 선진 기술을 접목시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e-mail]

■ 롯데건설, 리비아서 공사 수주

롯데건설은 리비아 주택기반 시설청이 발주한 알 아잘랏 지역의 기반시설 공사를 1120억원에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공사는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 서쪽 100km 지점에 있는 알 아자랏시 416만5308㎡ 규모의 부지에 도로, 상하수도, 전기, 통신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공사기간은 48개월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인프라 공사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수주를 통해 대형 토목, 플랜트, 건축 공사 등으로 해외 공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