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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스냅경제] ‘소심한 광고 피하라’

등록 2009-07-05 19:35수정 2009-07-05 21:44

오리콤 ‘소통의 정석’ 보고서
“불황기 유머 광고등 신경을”
‘소심하고 둘러대는 광고는 가라!’

광고대행사 오리콤은 지난해 10월 금융위기 발생 뒤부터 올해 5월까지 나온 200여가지 주요 광고로 소비자 동향을 정리한 ‘불황기, 소통의 정석’보고서를 5일 냈다.

보고서는 경기침체기 소비자의 전형적 유형을 ‘싼 커피를 마시는 남자, 립스틱을 짙게 바르는 여자’로 표현했다. 커피 한잔을 마셔도 합리적인 가격과 질을 따져 ‘현명한 소비’를 하고, 다른 소비는 줄이더라도 화장품 등으로 ‘소박한 사치’를 즐기는 소비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오리콤은 이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피해야 할 7가지 소통 방식을 정리했다. 첫째로는 ‘소심해지지 마라’를 꼽았다. 경기침체에 친숙한 브랜드를 선택하는 소비 경향이 두드러져 광고 등을 활용한 소통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뜻이다. ‘둘러대기보다는 상품·서비스의 특성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도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또, 핵심 가치를 활용해 만든 ‘허세 부리지 않는’ 광고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다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현재 상황에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을 광고에 담아야 하며 ‘한가한 소리’는 경기침체기에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경제위기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기업 이미지 광고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 좋은 예다.

보고서는 이 밖에 ‘울먹이기’보다는 유머를 담은 광고, 유명 연예인보다 일반인을 모델로 쓴 광고, 서비스·상품을 써볼 수 있는 기회의 제공 등을 경기침체기 기업의 광고·마케팅에 필요한 요소로 꼽았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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