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CO₂배출 1위는 금속·화학산업

등록 2009-07-06 21:01

우리나라 제조업(광업 포함) 분야가 연간 2억2500만t에 육박하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60% 이상이 1차 금속과 석유화학산업에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에너지관리공단이 내놓은 ‘전국 제조업·광업 에너지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량 조사결과’를 보면, 2007년 국내 제조업체들이 배출한 전체 이산화탄소는 2억2445만5500t, 에너지 사용량은 9500만toe(석유환산톤)였다.

이번 조사는 에너지관리공단이 전국의 5인 이상 사업장 12만5천231개 전부와 5인 이하 업체 가운데 선정된 표본 2만1865개 등 모두 14만709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1차 금속산업(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에서 기본 형태 내지 반제품 상태의 금속 제조분야)이 전체 제조업 배출량의 34.1%를, 화학산업과 석유제품업이 각각 15.3%, 13.6%를 배출했다. 또 1차 금속산업은 전체 석탄류 소비량의 80%에 해당하는 1500만toe의 에너지를 썼으며, 석유·화학제품업에서는 전체 석유류 소비량의 91%인 4700만toe의 에너지를 썼다. 최근 3년 동안의 추이를 보면, 이들 에너지다소비업종의 에너지 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였다.

지역별로는 석유·화학제품 제조업이 몰려 있는 전남(24.4%), 경북(18.1%), 울산(14.2%) 순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