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지하철 9호선 개통을 앞두고, 서울 강남권 호텔들이 숫자 ‘9’와 연관된 다채로운 이벤트로 특수 잡기에 나섰다.
지하철 9호선은 김포공항과 서울 여의도·강남을 직통으로 연결한다. 9호선 신논현역에서 5분 거리인 역삼동 노보텔앰배서더 강남은 오는 24일부터 매일 9명에게 객실 스탠다드룸 1박을 9만9999원(세금 별도)에 이용할 수 있는 ‘럭키 골드 No 9 패키지’를 판매한다. 8월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푸조 308SW, 프랑스 파리 왕복 2인 항공권 등 파격적인 경품까지 걸었다. 로비라운지에서는 전철 모양의 샌드위치를 9999원에 판다. 신논현역 근처 리츠칼튼호텔도 ‘넘버 9를 잡아라’ 이벤트를 열어 호텔 홈페이지에서 9호선 관련 퀴즈를 맞히는 사람에게 유럽식 레스트랑 ‘더 가든’10% 할인 쿠폰을 준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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