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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벼 재배면적 8년새 ‘여의도면적 19만배’ 사라져

등록 2009-08-17 19:25수정 2009-08-17 19:31

올해 국내 벼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사이 재배면적이 가장 많았던 지난 2001년에 견주면 8년만에 14.9%(15만9000㏊)나 감소한 것이다.

통계청은 17일 올해 벼 재배면적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93만5766㏊)보다 1.2%(1만1295㏊) 감소한 92만447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논벼 재배면적은 1.1% 줄어든 91만7990㏊, 밭벼는 16.6% 줄어든 6481㏊였다. 벼 재배면적은 1967년 정부 승인 통계가 작성된 이래 1987년 정점에 오른 뒤 계속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통계청은 논의 형질 변경, 건물 건축 등으로 논 면적이 줄어든 데다 쌀값 하락에 대한 우려,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 감소 탓에 논벼 재배면적이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밭벼는 논벼에 비해 단위당 생산량이 떨어지는 데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빠져 재배면적이 줄어드는 것으로 통계청은 풀이했다.

한편 올해 고추 재배면적은 4만4817㏊로 지난해(4만8825㏊)보다 8.2%(4008㏊)나 감소했다. 고추는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작물인데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해진 탓이라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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