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맞춤형’ 노트북 출시
엘지(LG)전자와 인텔, 엔씨소프트가 손잡고 온라인 게임에 최적화 된 노트북을 내놓는다.
엘지전자는 26일 “엔씨소프트와 인텔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3차원 게임 ‘아이온’(AION)에 최적화 된 노트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아이온’ 게임처럼 고성능이 요구되는 온라임 게임 맞춤형 모델이다. 미국의 인텔, 국내 게임업체 엔씨소프트와 공동 개발했으며, 3사는 지난 20일 공동 마케팅 협약을 맺었다. 엘지전자 관계자는 “젊은층의 수요에 발맞춰 노트북에서도 뛰어난 화질의 3차원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고 성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인텔의 쿼드코어 프로세서, 1333MHz 메모리, 발광다이오드(LED) 광원의 대화면(15.6인치) 엘시디(LCD), 고용량 그래픽 카드(1024MB) 등을 탑재했다. 또 탈부착이 가능한 광학디스크드라이브(ODD)를 사용해 휴대성을 높였다. 운영체제는 ‘윈도7’ 홈프리미엄이다. 가격은 200만원·250만원 두 가지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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