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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세계 어디서든 와이브로 사용길 열렸다

등록 2009-10-26 21:47

삼성, 글로벌로밍 첫 시연 성공
삼성전자가 휴대전화로 세계 어디서나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업계 처음으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고 있는 ‘브로드밴드 대만 2009’ 전시회에서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 글로벌 로밍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에서 삼성전자는, 미국 클리어와이어를 통해 출시한 모바일 기기 ‘몬디’로 대만 이동통신업체 브이맥스의 와이브로 서비스에 접속해 데이터 송수신에 성공했다. 국내 기술이 주도하는 와이브로는 빠른 속도로 이동하면서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하는 기술로, 유럽 주도의 롱텀에벌루션(LTE)과 함께 4세대 이동통신기술 표준을 이끌고 있다.

이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세계 어디서나 자신이 사용 중인 휴대용 단말기로 이동 중에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열리게 된다. 물론 와이브로 서비스 지역에서 해당 칩을 내장한 단말기를 사용하는 경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 클리어와이어, 러시아 요타, 일본의 유큐(UQ) 커뮤니케이션즈 3개사가 최근 모바일 와이맥스의 글로벌 로밍 협약을 체결했다”며 “사용자 편리성을 크게 높인 로밍 기술이 와이브로 시장 확대에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세계 510개 기업이 와이브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대만은 정부 차원에서 상용 서비스 도입을 추진 중이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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