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중국법인의 화장품사업 성공을 발판으로 국내 화장품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연 기업설명회에서 “국내(한국) 화장품시장은 연평균 5% 정도 성장하고 있고, 큰 투자비용 없이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단기 성장동력으로 화장품사업을, 중단기로는 물처리 사업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화장품시장 진출에 따른 인수·합병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현재로서는 우리와 맞는 대상이 없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