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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몸집 키운 엘지생활건강, 1위 아모레와 ‘맞짱’

등록 2009-11-24 21:12

더페이스샵 인수해 추격
화장품업계 2위인 엘지(LG)생활건강이 3위인 더페이스샵을 인수한다.

엘지생건은 24일 더페이스샵의 대주주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EP)의 지분 70.2%와 창업주인 정운호 회장의 지분 19.8%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실질 인수대금은 모두 3500억원 가량이다.

엘지생건은 이번 인수로 업계 1위인 아모레퍼시픽과의 외형 격차가 크게 줄면서 어깨를 겨루게 됐다. 엘지생건의 화장품·생활용품 부문과 더페이스샵의 지난해 매출을 합하면 1조7300억원에 이른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화장품·생활용품 부문 매출은 1조8100억원이다.

무엇보다 엘지생건이 이번 인수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효과는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대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는 점이다. 더페이스샵은 중저가 화장품을 주력 상품군으로 내세워 10대와 20대 초반 소비자의 호응을 얻어 왔다. 엘지생건 관계자는 “더페이스샵이 외부에 의존하던 연구개발과 생산, 물류를 효율적으로 재구성해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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