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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제조업 경기실사지수 9개월만에 하락

등록 2009-11-26 22:21

대기업 BSI도 18개월만에 상승세 꺾여
제조업 체감경기 상승세가 9개월 만에 꺾였다. 다음달 업황에 대한 기대감도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276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26일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제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9로 10월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월 43까지 내려갔던 업황 비에스아이는 이후 상승세를 지속해, 지난달에는 6년10개월 만에 최고치인 92까지 올랐지만 이달 들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업황 비에스아이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나쁘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대기업 비에스아이는 지난달보다 6포인트 내린 93을 기록해 1년5개월째 계속되던 상승 행진을 마감했다. 중소기업 비에스아이는 1포인트 내린 87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째 하락했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의 비에스아이도 지난달보다 각각 5포인트와 2포인트 떨어진 97과 89를 기록했다.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19.1%로 가장 많았지만, 10월보다는 응답 비중이 1.4%포인트 줄었다.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환율요인’이라는 응답은 16.0%와 14.6%씩이었다. 제조업의 12월 업황전망 비에스아이는 93에서 85로 8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12월 업황전망 비에스아이도 84에서 81로 3포인트 떨어졌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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